• 사람은 자존감을 가진 유일한 존재이며, 사람과 환경으로 구성된 사회 또한 역시 자존감이 그 어떠한 것보다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타인의 자존감에 대한 인정 즉, 내가 아닌 그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같은 눈높이에서 상대의 마음이 진심으로 느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선한 영향력을 실천할 때 두 가지 실천 기제와 관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sympathy」 즉 동정이고, 또 하나는 「empathy」 즉 공감입니다. 저희는 동정이 아닌 공감과 존중의 시각에서 영향력을 미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본 번오마을 복지실천의 당사자는 상황적 약자입니다. 사회 구성원 누구나 상황적 약자가 될 수 있고, 그러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이 스스로 일상을 회복하고 누릴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 첫째, 주민의 참여와 공익 가치의 확산을 이끌어 갑니다.
• 둘째, 지역사회 전반의 가치 있는 변화를 일으키는 다양한 시도와 창의적인 사업과 활동을 전개합니다.
• 셋째,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마음껏 꿈꾸고, 스스로 변화하도록 힘을 키우며,
• 넷째, 공동체와 더불어 성장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 문제의 해답을 함께 찾아가는 세상,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사회 변화의 주인공인 세상을 준비합니다.

번오마을은 인식과 참여변화(인지→이해→수용→참여→몰입→확장→팬덤화)의 실천단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적 변화를 지향합니다.

• 인지반응 : 첫 인상. 정보와 경험을 통해 새로운 것(번오마을)에 대한 긍정 또는 부정적 정서 반응
• 이해정도 : 인지한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해석하여 이해의 득실을 계산함.
• 수용여부 : 자기 필요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것(번오마을)을 받아 들일지 정서적, 심리적 갈등이 일어남.
• 참여활동 : 수용을 통해 참여라는 행동으로 표현하고, 이러한 변화를 스스로 옹호하고 남들에게 전파함.
• 몰입&확장 : 스스로 결정한 참여 행동에 자부심을 느끼고 나아가 타인에게까지 참여를 유도함.
• 팬덤화 : 특정한 인물이나 분야를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 또는 그러한 문화 현상.
  최종적으로 커뮤니티 임팩트를 함께 일으킬 수 있는 번오 마을의 팬덤을 형성하는 것

`번오마을’ 복지관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

번오마을은 플랫폼을 통해 누군가의 불편함, 문제 해결에 상호 도움을 주도록 연결과 선순환을 지향합니다.

• 플랫폼 「Platform」 이란 무엇일까? 원래 뜻은 기차역의 승강장을 뜻합니다. 플랫폼은 자신이 원하는 기차를 기다렸다 탈 수 있는 곳인데, 이 의미가 수요자인 고객(승객)과 공급자인 상품 콘텐츠(기차)를 연결해주는 환경을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 복지 서비스의 특성은 도움을 받는 이용자가 도움을 줄 수도 있고, 도움을 주는 이용자가 도움을 받을 수도 있어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돕고 나눌 수 있는 복지환경이 되도록 플랫폼을 설계(전략 수립)하고 실천하려고 합니다.
• 플랫폼 참여를 통해 서로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매개(일자리, 서비스, 경제, 건강, 외로움 해소, 관계의 즐거움 등)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서로 이익이 되고 도움이 되는 연결을 통해서 서비스와 프로그램, 공익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번오마을은 실천 성과 기준과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노력과 변화를 지향합니다.

• C.I.P 전략실천에 따른 주민 참여 성과 기준(양적,질적 평가지표)

번오마을 복지관의 고객에 대한 정의

• 도움 받고자 하는 사람과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
• 우리는 이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사회복지 전문가
• 우리는 우리의 고객들이 스스로의 필요와 욕구를 바탕으로 서로 연결되게끔 개입 실천합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도움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지역의 복지 생태 체계를 만들고, 유지하고, 정착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이며 정체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