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단지복지관 앞,
알록 달록하게 놓여있는 화분들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복지관 앞을 지나신다면, 놓치실 수 없으실 거에요.
항상 궁금하셨죠?
복지관 앞, 크고 작은 화분들은
번동 권역에 거주하고 있는
10가정의 식구들이 함께 가꾸고 있는 도시형 텃밭이랍니다.
4월부터 꾸준히 텃밭을 꾸려나가고 있었어요.
매 월 2회, 텃밭 선생님과 함께?다양한?식물에 대한 지식도 배우고
활동도 한답니다.
이번에는 작물들에 대한 미니북을 만들어봤어요.
접고, 자르고, 색칠하고,
색칠하는 작업이 많아 친구들이 좋아할 줄 알았는데,
우리 어머님들이 더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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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시간도 가졌는데요!
요리를 하려면 요리 재료가 필요하잖아요?
재료로 사용하려고
직접 텃밭에 기른 허브들을 따왔어요.
가족마다 각양각색의 까나페를 만들어 주셨어요.
즐거워보이시지요?
예쁘게 만든 까나페는
옆에서 활동하고 있던 다문화 자조모임에게도 나눴어요.
예쁘기도 한 게, 맛도 좋으니
모임의 즐거움도 커지네요.
까나페 컨테스트도 진행을 했어요.
누가 가장 예쁘게 만들었는지!
그런데 너무 다들 잘해서 고를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특별히?모두에게 1등 드렸습니다 ㅎㅎ
누구보다 열심히 하던 학생도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요리로 직업을 갖는게 꿈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런?소소한 활동이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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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러분 무당벌레와 개미 그리고 진딧물의 관계를 알고 계시나요?
무당벌레는 진딧물을 먹고 산답니다.
진딧물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에는 달달한 것들이 남아 개미가 또 그 곳을 찾아온다고 해요.
그리고 개미는 무당벌레를 쫓아주고요.
그래서 개미가 많은 식물에는 진딧물이 있는지 확인을 해봐야 한대요.
팁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커피가루를 사용하는 거라고 해요.
씁쓸한 냄새와 맛 때문에 화분에 흙과 섞어주면
개미나 해충들이 꼬이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해피팜 참여 가족들은 처음 접하는 이야기들이어서
모두 집중해서 들었어요 ㅎㅎ
새로운 사실도 배우고, 자신의 텃밭에 대해 이해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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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팜 가족들은 매 회 모임을 가지면서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가까워지는 모습들을 보니 저도 참 즐겁네요 !
다음 해피팜은 이야기로 즐거운 활동을 할까요 ? :D
* 위 사업은 교육복지우선지원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으로,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강북구청, 수송초등학교, 번동초등학교, 오현초등학교, 수송중학교, 창문여자중학교와의 협력으로
번동 인근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이 포함된 가족 10세대를 모집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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